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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익한 뉴스레터 추천_디독, weekly D, UPPITY, 까탈로그

223page.kr 2021. 2. 9. 09:12

꼭 책이 아니더라도 뭔가를 계속 읽고싶은 시기는 주기적으로 오는 것 같은데, 요즘 내가 그렇다.

요즘은 오전에는 퍼블리 아티클과 아침마다 오는 뉴스레터들을 읽고 저녁에는 책을 읽는데 너무 피곤한 날은 최소 두장씩이라도 읽는다.

 

원래 구독하던 뉴스레터로는 디자이너들이라면 들어봤을 디독weekly D 두가지가 있다.

둘 다 디자인 인사이트를 정리해서 보내주는데, 성격은 약간 다르다. 둘 다 구독하지 않았다면 일단은 둘 다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.

 

 

디독 1/21 뉴스레터 일부

 

 

먼저 디독은 보통 한 가지의 주제로 뉴스레터 자체에 많은 내용을 담아 보내준다. 매우 디테일하고 전문적이라서 내가 흥미있던 주제의 뉴스레터가 오면 별표편지함에 넣어두고 다시 읽기도 한다. 하지만 가끔 너무 긴 내용은 끝까지 눈에 잘 안 들어온다는 단점이 있다. 그리고 종종 스터디를 모집하는 뉴스레터도 보내주는데, 쭉 영어 스터디를 진행해오다가 최근에는 리딩 스터디를 진행하는 듯 하다. 전에 영어 스터디를 한 번 참여해 본 적이 있는데 오픈카톡에서 영어로 된 디자인 아티클을 보내주시면 그걸 읽고 앱으로 복습하고 그 결과를 인증하면 되는 스터디였다. 처음엔 열심히 하다가 시간이 없어서 마무리는 제대로 못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. (위의 디독 글씨 링크를 클릭하면 구독신청 페이지로 이동한다.)

 

 

 

weekly D 1/20 뉴스레터 일부

 

 

weekly D는 큐레이터가 여기저기서 본 디자인 관련 아티클을 수집해 짧은 설명과 함께 공유해준다. 다양한 주제로 다 읽지 않아도 관심가는 아티클만 클릭해서 보고 나올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. 항상 뉴스레터 시작을 에디터의 반가운 인사로 시작하는데 가끔 개인적인 얘기도 넣어줘서 친근감이 느껴지고 더 재밌게 읽게 된다. 맨 아래에는 노동요를 추천해주는데 이게 은근 맨 아래까지 읽게 하는 매력 포인트다. 어떻게 하면 구독자들이 재밌게 끝까지 읽을지 많은 고민을 한 것 같은 구성으로 느껴진다. (위의 weekly D 글씨 링크를 클릭하면 구독신청 페이지로 이동한다.)

 


디자인이 아닌 다른 분야 뉴스레터들을 몇 가지 더 구독하고 있는데 그 중 추천하고싶은 뉴스레터들을 꼽자면 UPPITY까탈로그가 있다.

 

 

UPPTY 2/2 뉴스레터 일부

 

 

UPPITY는 돈, 경제에 관련된 주목할만한 기사와 재테크 팁들을 공유해주는 뉴스레터다. 위의 사진처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다른 주제로 메일을 보내준다. 경제기사와 같은 주제라도 이해가 잘 되게, 쉽게 설명해 준다는 것이 정말 큰 장점이다. 주식을 조금씩 하고 있으면서도 아직 모르는 게 많은데 UPPITY를 구독하면서 알아가는 게 많다. 경제, 재테크에 대해 잘 모르겠다면 그냥 일단 구독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. (위의 UPPITY 글씨 링크를 클릭하면 구독신청 페이지로 이동한다.)

 

 

 

까탈로그 2/5 뉴스레터 일부

 

 

까탈로그는 디에디트(the edit)에서 운영하는 뉴스레터로, 요즘 핫한 이슈들(스포티파이, 클럽하우스 등)과 상품들을 큐레이션해 보여준다. 특이한 점은 반말이어서 아는 언니가 얘기해주는 느낌이다. 디에디트 유튜브를 몇 번 봤어서 영상 속 에디터분의 목소리로 들리는 것 같아 친근한데,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기도 하다. 클럽하우스가 실검에 오르고 난리나기 바로 전날 까탈로그에서 클럽하우스를 소개했으니 확실히 빠른 것 같다. 트렌디한 정보를 빠르게 보고싶다면 구독을 추천한다. (위의 까탈로그 글씨 링크를 클릭하면 구독신청 페이지로 이동한다.)

 

 

쓰고나니 약간 광고같기도 한데... 이 조회수도 없는 블로그에서 광고가 들어올리가 절대 없다.(ㅠㅠ)

뉴스레터 많이 구독해두면 출근해서 일단 읽고 시작할 게 많아서 좋다. 바쁘면 며칠 미룰 때도 있지만!